신승준

늙어서도 유쾌하게 일하게 싶은 개발자입니다. 현재 팀스파르타라는 회사에서 좋은 동료들에 파묻혀 정말 재밌게 일하고 있어요.

돈과 명성만 바라보고 반도체 설비 엔지니어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었어요. 돈은 만족스러웠어요! 근데 장난기와 웃음이 가득한 제 모습을 잃어버렸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저를 되찾고 정말 재밌어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뛰쳐나와, 지금은 웹 프론트엔드를 주로 다루고 있어요.

주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요. 기업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고, 그러면서 세상도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되는데 이게 너무 재밌더라구요.

욕심이 조금 있어서 QLD, SSO와 같은 레버리지 ETF를 투자하고 있어요. 또 항상 가슴 뛰게 만드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에도 투자를 하고 있답니다. 부디 제가 먼 미래에 소신파 장기투자자가 되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주말 오전에 등산을 즐겨 해요. 평일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자연스럽게 되새겨 볼 수 있고, 다음 주에는 어떻게 살아볼지 단기적인 계획과 목표를 생각할 수 있더라구요. 아마 주말 오전 10 ~ 11시 사이에 사당에서 출발하시면 저를 목격하실 수도 있어요.

책 읽는 것도 좋아해요. 적당한 주변 소리, 충분한 시간과 함께 정말 재밌는 책을 만나길 항상 기대합니다. 생각보다 남은 인생 동안 읽을 수 있는 책의 양이 적다는 생각에 평점-드리븐으로 책을 고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