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치핀
사회가 제시하는 모범을 내면화하지 마라. 우리는 쉽게 갈아 끼울 수 있는 무수한 부품 중 하나가 아니라 고유한 인간이다.
종종 보는 유튜버의 영상을 보며 이 책을 알게 되었다. 더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고, 임팩트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고민이 있었는데 이 책이 거시적인 관점에서 풀어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생겼었다.
감정 노동, 예술, 선물
이 책을 읽으며 머리에 새겨진 키워드들이다. 인간성과 인간 관계를 되살리기 위해 감정 노동을 해야 하며, 이를 통해 누군가에게 감동을 선물할 수 있는 예술을 계속해서 불어넣으라고 책은 얘기하고 있다.
아무리 회사 사람들이라도 가까워지면 나쁠 것이 없고 일도 더 잘할 수 있게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나에게는 반가운 시선이었다.
반면에 잘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보상을 바라지 않고 누군가를 감동시킬 수 있는 선물을 주는 것이다. 나는 '주는 만큼' 일하고 있었고, 열정을 가지고 예술적인 작업을 하여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일은 추가적으로 하지 않고 있었다.
기억에 남는 구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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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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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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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면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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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생산하고자 하는 본능이다. 해법을 창조하면 문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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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일정에 맞추어 마무리하라. 그래야 세상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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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그래서 그곳에서 진정한 편안함을 찾기란 매우 힘들다. 역설적으로 차이를 만들고 자신만의 발판을 찾는 사람들은 불편함을 일부러 찾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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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한 상호작용 과정에서 두려워하는 기미를 보이면 사람들은 당신을 신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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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적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마라. 이미 그들은 오래전에 저항에 패배했다. 귀 기울이지 말라고, 읽지 말라고, 참석하지 말라고 하면 무조건 거꾸로 해라. 성공한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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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미완성이라는 점을 인정해라. 그러면 일을 끝마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완벽주의를 조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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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인터넷에 올려 사람들에게 퍼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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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를수록 비탈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일을 끝내는 것이 쉽다면, 누구나 성공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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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일어나지 않을 미래를 보여준다. 불안은 쓸모없는 상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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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진을 아무에게나 보여주지 마라. 경쟁 상대가 될 염려가 없는 사람 등 소수에게만 보여줘라. 내가 하는 일을 평가하고 판단할 사람들이 설 자리를 처음부터 만들지 않는다면 자신만의 예술을 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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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는 생각을 글로 남길 만큼 영감을 받았을 때, 우선순위로 올려놓고 완성해서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습관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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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컵에 물이 많을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물을 마시러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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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누리는 가치가 훨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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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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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변화는 관심을 가진 사람이 한 발 나아갈 때, 위험으로 느껴지는 것을 감수할 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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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언제 스트레스를 받는지, 언제 거짓말을 하는지, 언제 고통스러운지 우리는 알 수 있다. 인간은 거짓말을 능수갛게 하지 못한다. 인간의 신호는 정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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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것은 무엇일까? 후회 없이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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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완성해서 세상에 내보낼 용기다. 저항을 곡복하기로 선택한 사람, 올바른 지도를 만들 수 있는 통찰을 가진 사람은 성공적인 린치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