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탐방 - 한강진역 북파크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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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비쌌다. 평일에 종일권은 12,900원이었고 주말엔 2시간에 12,900원, 4시간에 14,900원, 6시간에 16,900원이었나? 공휴일(광복절)도 주말로 계산하길래 14,900원을 지불하고 4시간 시간제를 구매했다.
1층부터 사람이 많길래 놀랐는데 알고보니 3층이 북파크 라운지이고 1, 2층은 뮤지컬과 관련된 곳이더라. 그리고 오늘은 뮤지컬 위키드를 볼 수 있는 날이었다. 유명한 뮤지컬인가..?
어쨌든 북파크 라운지 자체는 아주 조용했다. 다들 그냥 책 읽으러 온 느낌이었다. 근데 워낙 조용하다보니 누군가 조금이라도 떠들면 오히려 잘 들려서 몰입이 살짝씩 깨지곤 했다.

둘러보다가 발견한 만화책인데, 만화이고 내용이 많지 않아서 한 번에 다 읽어버렸다. 저자가 일상으로부터 도망쳤던 과거를 회고하고 반성하는 내용이었다. 도망치며 방문했던 장소들을 재방문하며 조금씩 자신감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그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