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어려워 보이는 것이 더 가치 있다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비슷하게 느껴진다면, 단기적으로 더 힘들고 더 고통스러운 쪽을 택하라.

인간은 장기적인 이익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단기적인 이익에 집중하는 성향이 있다.

보통은 둘 중 어려울 것 같은 쪽이 장기적으로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 즉 두 선택지가 비슷해 보인다면 더 어려워 보이는 선택지를 취하는 것이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다.

참고

• 둘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사고모델을 써보세요 (나발 레비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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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옳다고 느끼지만 정작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어려운 통찰이다.

개발 도구를 쓸 때 생각대로 잘 안되면 공식 문서를 보거나 소스 코드를 까 보며 깊게 파악해 보아야 한다는 걸 잘 알면서도 그저 아무거나 시도하며 때려맞추기를 선택하고, 개발 이전에 문제 정의·맥락 파악·설계가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UI 그리기부터 먼저 선택하고, 지금 당장 일어나야 주말 하루가 알차다는 걸 알면서도 스마트폰을 선택하곤 했다.

어려운 일을 잘 선택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일까? 그 어려운 일도 재밌게 느껴지는 사람일까? 아니면 그 어려운 일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인 걸까?